미국의 중등교육 시스템을 국내에 들여온 인물로 평가받는 이창로 대광학원 명예이사장이 지난 4일 별세했다. 101세.
이창로 대광학원 명예이사장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이창로 대광학원 명예이사장
고인은 1914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 신의주상업학교와 일본 오이타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신의주에서 교편을 잡았다. 해방 이후 월남해 미군정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던 중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의 권유로 대광초·중·고 설립에 참여했고 이후 오랜 기간 대광중·고 교장으로 재직했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모란장, 서울시 교육상, 인촌상 교육부문 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영철 전 대고실업 사장, 이영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이영문 에프앤씨 사장, 이영길 보스턴한인교회 담임목사와 사위 전구헌 전 숭의여전 학장, 장윤삼 옌벤과기대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에 마련됐으며 장례예식은 8일 오전 8시 30분 영락교회에서 치러진다. (02)2280-0114.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5-10-06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