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안전 명예의 전당’ 제막식

코레일 ‘철도안전 명예의 전당’ 제막식

입력 2013-06-07 00:00
수정 2013-06-0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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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의왕서… 전·현직 철도원 34명 헌액

코레일은 7일 경기도 의왕의 인재개발원에서 ‘철도안전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갖는다. 명예의 전당에는 114년 철도역사에서 살신성인 등 철도안전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34명이 헌액됐다.

분야별로 살신성인 17명, 대형사고 예방 11명, 무사고 5명, 최고 안전인 1명이다. 고 박기식 건널목 안내원은 1964년 11월 17일 열차가 통과할 무렵 일가족 6명이 건널목을 건너는 것을 발견, 철길로 뛰어들어 이들을 밀쳐낸 뒤 자신은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고 송석준 남관역장은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 화약열차 폭발 당시 1㎞를 달려가 역으로 오던 열차를 긴급 정차시켜 600여명의 승객을 구했다.

코레일은 인재개발원을 철도안전의 성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 2월 철도안전체험센터를 설치했고 영등포에 있던 영등포 철도사고 위령비도 옮겨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6-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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