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는 창립 111주년을 맞아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국내외에서 봉사해 온 3만 1475명에게 정부 표창 및 적십자 표창을 수여한다. 적십자 인도장 금장은 한센인을 위해 헌신해 온 유의배(71·Luis Maria Uribe) 성심원 준본당 본당신부에게 돌아갔다. 스페인 출신의 유의배 신부는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소속으로 1976년 한국에 파견됐고 1980년부터 경남 산청 한센인 생활시설인 성심원 신부로 부임한 후 36년 동안 한센인과 동고동락해 왔다.
2016-10-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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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