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KT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KT

입력 2012-07-19 00:00
수정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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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상재화’시장 경쟁력 강화

KT는 국내외 이동통신 산업 전망이 좋지 않을수록 글로벌 ‘가상재화’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가상재화는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가상공간의 상품을 뜻한다. 이 상품들은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글로벌 유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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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에서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한 앱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을 보여 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제공
최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에서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석한 앱 개발자들이 자신의 앱을 보여 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 제공
KT 관계자는 “스마트 혁명으로 급부상한 가상재화 시장은 2015년에 16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KT는 급성장하는 가상재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재화는 디지털 콘텐츠이기 때문에 수송비나 관세도 필요없다.”며 “에코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앱 개발을 적극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T는 서울 지역에 3개의 에코노베이션센터를 운영해 앱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에코노베이션센터는 앱 테스터와 개발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자 간 협의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KT는 이용 개발자만 3만 5000명에 달하는 등 에코노베이션센터가 명실상부한 앱 개발지원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KT는 앱 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스쿨과 앱 개발 경진대회 개최 등 글로벌 수준의 앱 개발자 양성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앱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공동 앱스토어(WAC)와 한·중·일 공동운영 앱 마켓 교류 프로그램인 오아시스(OASIS)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7-19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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