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창조경제의 첨병은 기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입력 2013-07-18 00:00
수정 201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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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관리 세계 브랜드로 육성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창조적 물산업 발전전략 수립·실천은 창조경제의 틀을 제시하기에 충분하다. 수공이 추진하는 물관리 종합 시스템 구축은 창조경제가 추구하는 창조력과 응용력, 실천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 전문가들이 홍수 예방을 위해 전국 주요 하천의 물 높이를 감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 전문가들이 홍수 예방을 위해 전국 주요 하천의 물 높이를 감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수공의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운영 노하우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첨단센서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재해관리 시스템은 홍수 때마다 빛을 발했다. 기상과 강우량의 예측, 하천의 물 흐름과 양, 수질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홍수 발생 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모든 댐의 발전시설을 원격으로 통제·제어함으로써 최적 운영을 하고 있다.

첨단과학기반의 스마트 물관리를 창조산업군에 반영, 스마트워터그리드·분산형 용수 공급시스템 등 정보통신과 연계한 스마트 물관리시스템을 창조산업 글로벌 톱브랜드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공의 기술 또한 세계적인 수준이다.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권역별 통합운영센터를 설치·운영해 품질 좋은 수돗물을 값싸게 공급하고 있다. 취수장과 펌프시설, 송수시설, 일부 정수시설을 무인으로 운영할 정도다. 로봇 기술을 이용해 노후관을 교체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 재생시키는 기술도 상용화하고 있다.

수자원과 결합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확대도 수공이 역점을 두는 분야다. 해외건설·플랜트 및 원전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물값의 합리적·객관적 원가검증 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7-18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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