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최중경 청문보고서 채택 진통

정병국·최중경 청문보고서 채택 진통

입력 2011-01-19 00:00
수정 2011-01-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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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와 지식경제위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나, 여야 이견으로 진통이 예상된다.

이들 상임위는 17일 정병국 내정자에 대해, 18일 최중경 내정자에 대해 각각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한나라당은 “각 분야에서 충분한 역량을 가진 인물로 공직수행에 큰 문제가 없었음이 검증됐다”면서 정병국 최중경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두 내정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대로 해명되지 않았고,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평가하면서 ‘자신 사퇴’를 촉구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날 문방위와 지경위에서는 두 내정자의 적격 여부를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있을 전망이다.

정병국 최중경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이날 상임위에서 채택되면, 이른 시일 내 본회의가 잡혀 있지 않다는 점에서 국회의장에 보고하는 것으로 청문 절차는 마무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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