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고비 속 길 있다”

“남북관계 고비 속 길 있다”

입력 2011-04-13 00:00
수정 2011-04-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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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헌정회원 오찬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앞으로 남북관계는 어려운 고비에서 오히려 길이 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헌정회 회원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남북관계는) 쉽게 쉽게 생각하면 영원히 현상유지밖에 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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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가운데)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헌정회 회장단과 임원들을 초청, 오찬을 하기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명박(가운데)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헌정회 회장단과 임원들을 초청, 오찬을 하기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어서 북에서 날아오는 공문을 보면 몇 날 몇 시에 나오라고 한다. 뭐 때문에 나오라는지 누가 나오는지도 안 밝힌다. 나가서 알아보고 해야 했다.”면서 “대한민국이 국격으로 보나 뭐로 봐서 (북의 그런 태도를) 용납할 수 없었다. 이제는 ‘몇 날 몇 시에 이런 의제로 면담하고자 하니 귀측의 협조를 바란다’고 공문이 온다. 대단히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4-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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