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자ㆍ웰빙정당 오명 씻겠다”

황우여 “부자ㆍ웰빙정당 오명 씻겠다”

입력 2011-05-10 00:00
수정 2011-05-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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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정책개발 집중할 것”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0일 “서민 현실과 동떨어진 부자정당, 웰빙정당이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버리겠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KBS1 라디오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서민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생애 맞춤형 행복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며 “10대 등록금, 20대 일자리, 30대 보육문제, 40대 내집마련, 50대 노후보장 등 연령별로 겪는 사회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당이 앞장서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황 원내대표는 “‘가족 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만 5세 의무교육을 추진해 젊은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고령화 사회 진입을 대비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은 4.27 재보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받들어 처절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그 신호탄이 이번 원내대표 선거로, 그동안 국민이 가장 싫어하던 계파갈등과 일부 주류의 자리 독식을 극복하고 변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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