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자 증가 추세”

“국가보안법 위반자 증가 추세”

입력 2011-08-14 00:00
수정 2011-08-14 11: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 정부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연평균 인원이 노무현 정부 때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소남(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가보안법 위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 정부 3년(2008~2010)간 연평균 국보법 위반자는 87명으로 노 정부 5년(2003~2007)간 연평균 69.6명보다 17.4명(25%) 증가했다.

국보법 적발인원은 노 정부 첫해인 2003년 173명에서 2004년 68명, 2005년 33명, 2006년 35명, 2007년 39명으로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현 정부 들어서는 2008년 40명, 2009년 70명, 2010년 151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적발된 경우가, 유형별로는 국보법 제7조(찬양·고무 등)를 위반한 경우가 다수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