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이 규정한 의무교육의 연장”
전면적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측은 무상급식이 시혜적인 복지가 아니라 의무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주민투표가 이미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지만, 이들은 “무상급식은 교육의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23일 서울광장에서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이 투표거부를 주장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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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은 지난 12일 TV 토론회에서 “무상급식을 과잉 이념으로 덧칠해선 안 된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헌법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것”이라면서 “이번 투표에는 교육도 없고, 아이들도 없다.”고 꼬집었다. 무상급식은 헌법이 규정한 의무교육의 연장이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지고 구현해야 할 과제라는 것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8-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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