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한미군 철수가 평화보장 선결조건”

北 “주한미군 철수가 평화보장 선결조건”

입력 2012-01-12 00:00
수정 2012-01-12 16: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한다’는 정론에서 주한미군 철수가 한반도 평화보장을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조미 사이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항구적인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주한미군 철수는 미국의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의지를 확인하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은 정전협정을 체계적으로 파괴하면서 미군을 증강하고 핵무기까지 끌어들여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가장 위험한 핵전초기지로 만들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주한미군이 6·25정전협정, 1975년 유엔총회 결의 등에 따라 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