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근혜 여동생, 총선 후보 전격 사퇴

[속보]박근혜 여동생, 총선 후보 전격 사퇴

입력 2012-04-10 00:00
수정 2012-04-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동생인 박근령씨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동생인 박근령씨
 19대 총선 충북 보은·옥천·영동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근령(58) 한국재난구조 총재가 9일 후보에서 전격 사퇴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 총재는 이날 오후 6시 쯤 충북 영동군 선관위를 찾아 후보 사퇴 절차를 밟았다. 박 총재의 사퇴는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옥천·영동 선거구는 현재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심규철 후보가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 총재는 지난달 중순 총선 출마 선언을 했고, 터줏대감인 자유선진당이 공천을 해주지 않자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했다. 한편 박 총재는 육영재단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박 위원장, 남동생인 박지만씨와 소송전을 벌여 왔고, 박 총재의 남편 신동욱 전 백석문화대 교수는 지난 2월 박 위원장을 비방한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