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대성·김형태 처리 기자 질문 나오자

박근혜, 문대성·김형태 처리 기자 질문 나오자

입력 2012-04-16 00:00
수정 2012-04-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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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경북 포항 남구ㆍ울릉군) 당선자와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 문제와 관련해 ”사실이 확인되면 거기에 따라 당이 (결정) 할 테니까 더 되풀이할 필요는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이 두 당선자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묻자, ”그것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제가 당의 입장을 발표했지 않습니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3일 4ㆍ11 총선 중앙선대위 해단식에서 ”사실관계 확인 후 입장을 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형태·문대성 당선자 문제는 이준석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촉발시켰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두 당선자에 대한 출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것. 이 비대위원은 12일 종합편성 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획득했지만, 그 과반 의석을 무너뜨려서라도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부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을 쇄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부분과 관련해 “성추문 파문이 있었던 분과 논문 표절 문제가 있었던 분”이라고 말해 출당 추진 대상자가 김형태 당선자와 문대성 당선자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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