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수첩 고치면 국회 개원된다”

박지원 “박근혜 수첩 고치면 국회 개원된다”

입력 2012-06-23 00:00
수정 2012-06-23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3일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수첩을 고쳐 쓰면 국회 개원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 의원은 개원시 완전국민경선제법 통과가 두려워 개원을 지연시키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 사이의 경선룰 논란을 지적한 뒤 “여야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완전국민경선제법을 국회에서 합의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의 주옥같은 ‘종북백과사전’ 거론 이후 저의 반박이 더해지며 ‘친일인명사전’에 대한 문의 및 주문이 평소보다 늘었다”며 “이 의원에게 고맙다는 뜻이라도 전해야 할까. 씁쓸하게 웃어본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MBC 파업사태에 대해 “4, 5개월이 넘도록 월급도 받지 못하고 언론자유, 방송독립을 요구하는 118명의 MBC가족을 끝까지 외면할 것이냐”라며 “MB와 박근혜 의원이 대답할 차례”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