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후보 문재인] 與 “문 후보, 네거티브 아닌 정책 경쟁하자”

[민주 대선후보 문재인] 與 “문 후보, 네거티브 아닌 정책 경쟁하자”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00: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6일 “문재인 후보의 대선 후보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문 후보에게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네거티브가 아닌 좋은 비전과 정책 제시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문 후보가 스펙이 필요 없는 청년 취업,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사회 건설, 경제민주화 실현 등 박근혜 후보가 이미 제시한 것과 같은 구상을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당 정치쇄신특위 이상돈 위원은 “서울시장과 대선 후보는 다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당에 기반을 둔 후보가 최종 야권 대선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새누리당은 제1야당 후보에 대한 경계심과 함께 문 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야권 단일화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관심도 내보였다.

한편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문 후보의 선출을 축하한다.”면서 “꿈과 희망의 대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09-1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