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행적 묘연’ 이석기, 당 회의 참석…“혐의 전체 날조”

(2보) ‘행적 묘연’ 이석기, 당 회의 참석…“혐의 전체 날조”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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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려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28일 오후 의원실 진입을 막는 통합진보당 의원, 보좌진들과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관계자들이의원 방 출입구 앞에서 출입을 막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려는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28일 오후 의원실 진입을 막는 통합진보당 의원, 보좌진들과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관계자들이의원 방 출입구 앞에서 출입을 막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내란음모죄 등의 혐의로 국정원의 수사대상에 오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의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전날 국정원 직원들이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오피스텔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서자 종적을 감춘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에 대한 혐의내용 전체가 날조”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기문란 사건의 주범인 국정원이 진보와 민주세력 탄압을 하고 있다”면서 “유사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엄청난 탄압책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탄압이 거셀수록 민주주의의 불꽃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저와 통합진보당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을 믿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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