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北 억류 미국인 영사방문 추진”< RFA>

“스웨덴, 北 억류 미국인 영사방문 추진”< RFA>

입력 2013-11-22 00:00
수정 2013-11-22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이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인 관광객 메릴 뉴먼(85) 씨의 영사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스웨덴 외교부 관계자는 RFA에 보낸 이메일에서 뉴먼 씨의 억류 사실을 알고 있다며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측이 뉴먼 씨에 대한 영사방문을 북한 당국에 신청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황은 미국 국무부에 물어보라며 북한 당국이 뉴먼 씨의 억류 사실을 통보했는지와 그의 건강상태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은 북한 내 미국 시민과 관련된 문제에서 미국의 ‘이익대표국’(protecting power) 역할을 하고 있다.

뉴먼 씨는 6·25전쟁에 참전한 사실 때문에 북한에서 3주 넘게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측도 21일(현지시간) 뉴먼 씨가 북한에 억류된 것과 관련해 북한 측과 접촉 중이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