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비군훈련’ 사칭 스미싱 주의보

국방부, ‘예비군훈련’ 사칭 스미싱 주의보

입력 2014-02-15 00:00
수정 2014-02-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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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소집통지서 우편·인편 등으로 발송”

국방부가 최근 예비군 훈련 입소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기승을 부리자 예비군 동대와 관련 기관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방부는 15일 “지난 7일부터 전국 여러 지역의 예비군들로부터 예비군 훈련 입소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 문자메시지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 예비군 동대와 관련기관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디”고 밝혔다.

예비군들에게 발송되는 스미싱 문자메시지는 “예비군 훈련 안내문입니다. 확인 후 꼭 참석하세요”, “민방위 비상소집 모바일 통지서입니다. 확인하기” 등 다양한 내용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전국의 예비군 부대별로 피해를 막도록 예비군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면서 “예비군 훈련 소집 통지서는 우편과 인편, #메일 등으로 보내고 있고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는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는 스마트폰 해킹 수법인 스미싱이기 때문에 접속해서는 안 된다”면서 “예비군 중대로 전화하거나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훈련 일정을 확인하는 것도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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