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윤일병 폭행치사에 “책임자 일벌백계”

김무성, 윤일병 폭행치사에 “책임자 일벌백계”

입력 2014-08-04 00:00
수정 2014-08-04 09: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모 일병 폭행 치사 사건과 관련해 ”지휘 계통을 통해 제대로 보고됐는지, 쉬쉬하고 덮으려 한 건 아닌지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질 사람은 모두 일벌백계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모 일병 폭행 치사 사건과 관련해 ”지휘 계통을 통해 제대로 보고됐는지, 쉬쉬하고 덮으려 한 건 아닌지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질 사람은 모두 일벌백계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윤모 일병 폭행 치사 사건과 관련해 “지휘 계통을 통해 제대로 보고됐는지, 쉬쉬하고 덮으려 한 건 아닌지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질 사람은 모두 일벌백계로 다스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는 인권 말살이자 조직적 병폐이고 명백한 살인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면수심 가해자는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부모님들이 아들을 군에 안심하고 보내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폭력의 대물림도 확실히 끊어야 한다”면서 “비정상의 정상화, 국정 운영의 큰 틀을 생각하더라도 군대 폭력은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태풍 나크리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분석된 할룽이 영향권으로 접어드는 것과 관련해 “시설 점검 등 안전 대책을 면밀히 수립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