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세월호유가족 곧 면담…특별법 의견교환

박영선·세월호유가족 곧 면담…특별법 의견교환

입력 2014-09-24 00:00
수정 2014-09-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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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악수하는 박영선 원내대표와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전명선 세월호가족 대책위원장이 24일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와 면담을 하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주요 쟁점을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박 원내대표가 세월호가족 대책위원회와 특별법 문제를 놓고 만나는 것은 10여일 만이지만 ‘대리기사 폭행사건’으로 전 집행부를 대신할 새 집행부가 꾸려진 뒤로 면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원내대표와 대책위 전명선 위원장은 이날 협의에서 세월호 사고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비롯해 특검 추천권과 관련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대책위 전체 총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바라는 건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요구하는 우리의 주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특별법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 변화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그러나 야당 내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특별법에 담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온 일부 의원들이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언급을 하고 있어 이날 면담결과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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