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29 광주 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10일 내정했다. 정 처장은 오는 13일쯤 사표를 제출한 뒤 당에 공천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정 처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을 역임한 뒤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여권 내에서는 드문 호남 인맥으로 꼽힌다.
당초 새누리당은 보선 자체가 통합진보당 해체에 따라 공석이 된 3곳에서 치러지는 만큼 큰 기대를 갖지 않았었다.
그러나 ‘야권 연대’가 이뤄졌던 19대 총선과 달리 이번 보선에서는 3곳 모두 ‘야권 분열’ 구도가 형성되면서 새누리당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정 처장은 행정고시 출신의 정통 관료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등을 역임한 뒤 박근혜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여권 내에서는 드문 호남 인맥으로 꼽힌다.
당초 새누리당은 보선 자체가 통합진보당 해체에 따라 공석이 된 3곳에서 치러지는 만큼 큰 기대를 갖지 않았었다.
그러나 ‘야권 연대’가 이뤄졌던 19대 총선과 달리 이번 보선에서는 3곳 모두 ‘야권 분열’ 구도가 형성되면서 새누리당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5-03-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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