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김장수 등 신임 대사 14명에 신임장

朴대통령, 김장수 등 신임 대사 14명에 신임장

입력 2015-03-27 17:29
수정 2015-03-27 1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창조외교·경제·통일 외교에 전념”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김장수 주중대사 등 신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대상자는 김 주중대사와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인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독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카나흐스탄, 몽골, 코스타리카,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튀니지, 리비아, 볼리비아 등 총 14명이었다.

이들 신임 대사는 배우자와 함께 참석해 신임장을 수여받은 뒤 박 대통령과 30여분간 환담을 했다.

박 대통령은 환담에서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과정을 언급, “관계가 계속 꼬여서 힘들어졌는데 창조적 외교를 했더니 협상이 잘 풀리더라”라며 “여러분도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중동 4개국 순방과 관련, “할랄식품, 정보보안 협력 이런 것도 준비 없이 갔으면 안됐을 텐데 ‘가면 뭘 할까’ 생각하고 대비해서 성과가 있었다”며 “여러분도 항상 준비된 외교, 창조적 외교, 경제와 통일에 신경 쓰는 외교에 전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