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오전 평택 최고위에선 거취 문제 언급안해

유승민, 오전 평택 최고위에선 거취 문제 언급안해

입력 2015-06-29 09:22
수정 2015-06-29 09: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택, 국가안보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 오후 긴급 최고위에서 발언 내용 수위 주목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9일 경기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거취 문제를 비롯한 민감한 정치적 현안을 이날 회의에서 거론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별도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해 오후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 원내대표는 오전 평택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차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문제 등에 대해서만 발언했다.

유 원내대표는 “평택 2함대에는 두 동강이 난 천안함이 있고, 적의 총탄에 우리 장병 6명이 사망한 참수리 357호가 있다”면서 “제2 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에서 13년전에 있었던 그 일을 되새기면서 우리 평택이 국가 안보의 성지로 모든 국민의 가슴 속에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국가 보훈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원내대표는 “평택의 메르스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고서 이 메르스 사태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평택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