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이사국’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안보리결의 긴밀 협력”

‘안보리 이사국’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안보리결의 긴밀 협력”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16-01-26 07:01
수정 2016-01-26 07: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병세, 우크라 외교장관과 통화…“핵포기국 우크라, 北에 메시지 줄수 있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5일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파블로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의 전화 협의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 결의 채택을 위해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윤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자발적으로 핵을 포기하고 핵비확산조약(NPT)에 가입한 국가라는 점에서 북한에 대해 특별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3위의 핵 강국이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미국, 영국과 1994년 ‘부다페스트 각서’를 체결,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신 안전보장을 약속받았다.

클림킨 장관은 “한국 측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안보리 결의 채택 과정에서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