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쫓겨날 국회 청소노동자들에 “사무실 같이 씁시다”

노회찬, 쫓겨날 국회 청소노동자들에 “사무실 같이 씁시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02 14:18
수정 2016-06-02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
정의당 노회찬 당선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30일 국회 내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cnb뉴스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사무처가 업무 공간 부족을 이유로 청소노동자들의 휴게실과 노동조합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한 것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원래 쓰던, 여러분들의 노조가 쓰던 공간이 잘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혹 일이 잘 안 되면, 사무실을 같이 씁시다”라며 힘을 북돋았다.

그러면서 “정의당 의원들은 여러분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들이다. 정의당이 국회에 있는 한 여러분들이 외로워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