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르면 내일 의원총회…비박계, 지도부 사퇴 촉구

새누리, 이르면 내일 의원총회…비박계, 지도부 사퇴 촉구

입력 2016-11-01 07:13
수정 2016-11-01 0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이 이르면 2일 ‘최순실 파문’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 책임을 묻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50명은 전날 의총 소집을 위한 요구서에 서명했으며, 황영철 의원은 이 요구서를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

이와 관련, 황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에게 “1일은 정 원내대표가 전신마취를 받아야 하는 큰 수술이 있어, 빠르면 수요일(2일) 오후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의총에서는 비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정현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 의원은 의총 소집 요구 배경에 대해 “지도부 사퇴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위한 의총 소집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비박계 의원들은 의총에서 이 대표의 입장을 확인한 뒤 당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연판장을 돌릴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