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창올림픽 참가…찬성 76.7%, 반대 20.3% [리얼미터]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찬성 76.7%, 반대 20.3% [리얼미터]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04 09:33
수정 2018-01-04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당 지지층에선 ‘반대’ 의견이 오차 범위 내 우세

국민 네 명 가운데 세 명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76.7%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찬성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반면 20.3%는 ‘제재와 압박이 선행돼야 할 사안이므로 반대한다’고 답했다.

‘잘 모름’이라는 의견은 3.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2.6%), 경기·인천(79.1%), 대전·충청·세종(77.3%), 서울(76.5%), 대구·경북(74.9%), 부산·경남·울산(67.6%)의 순으로 찬성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86.6%)와 50대(82.9%)에서 찬성 의견이 80%를 넘었고, 30대(75.6%)와 20대(71.8%)에서도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찬성률 100.0%를 보였고, 민주당 지지층(90.4%), 국민의당 지지층(69.5%), 바른정당 지지층(56.4%)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45.8%, 반대 49.5%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