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

[전문]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공동보도문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01-15 19:37
수정 2018-01-15 1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남과 북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남측을 방문하는 북측 예술단의 공연 지원을 위하여 1월 15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이미지 확대
북한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참석한 현송월
북한 예술단 파견 실무접촉 참석한 현송월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이 시작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북측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현송월 모란봉악단장(왼쪽 두번째)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18.1.15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1.북측은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남측에 파견한다.

 2.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3.북측 예술단의 공연을 위하여 제기되는 공연 장소,무대 조건,필요한 설비,기재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한다.관련하여 북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한다.

 4.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

 5.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하여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2018년 1월 15일 판문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