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양승태, 재판독립 훼손 반헌법적 행위 처벌받아야”

이해찬 “양승태, 재판독립 훼손 반헌법적 행위 처벌받아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21 10:09
수정 2019-01-21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발언하는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1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해 “재판독립을 훼손한 반헌법적 행위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이르면 내일 아니면 모레 있을 예정으로 양 전 대법원장의 책임을 물어 국기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양 전 대법원장은 대법관이던 2011년 용산참사에 책임이 있는 수뇌부의 혐의에 면죄부를 준 사람”이라면서 “조사위원회를 재구성하고 활동기한을 연장해서라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립과 갈등을 조성하는 재개발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월 말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장소도 결정됐다는데 조만간 발표가 될 것 같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1차와 달리 서로 간 타협하는 진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