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감 누구? 이재명 25%, 윤석열 22%, 없다 23%”

“차기 대통령감 누구? 이재명 25%, 윤석열 22%, 없다 23%”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4-22 17:49
수정 2021-04-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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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정권 교체” 37% vs “정권 재창출” 31%
‘제3세력으로 정권 교체’ 23%
‘文 잘한다’ 35%…2주 연속 최저치
민주당 30% vs 국민의힘 27%
이재명 경기도지사 vs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vs 윤석열 전 검찰총장 서울신문·연합뉴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결과가 22일 나왔다.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22%를 받았다. 두 사람에 이어 ‘대통령감이 없다’는 응답이 23%를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5%로 2주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낙연 8%, 홍준표·안철수 각 3%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는 25%, 윤 전 총장을 택한 응답자는 22%로 집계됐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전주 조사와 비교해 1% 포인트씩 동반 하락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주와 같은 8%를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각각 3%,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 48%, 이 전 대표 19% 순이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 전 총장은 54%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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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앞에서 향후 행보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 4. 15 국회사진기자단
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앞에서 향후 행보 대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 4. 15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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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와 인터뷰하는 문 대통령
뉴욕타임즈와 인터뷰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뉴욕타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1.4.21 청와대 제공
文 ‘못한다’ 부정평가 59%
‘민주당 잘한다’ 29% 그쳐
‘국힘 제1야당 역할을 잘 못한다’ 6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5%로, 2주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30%를 받았고,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 포인트 떨어져 27%로 나타났다. 국민의당(5%)과 정의당(4%)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21대 국회 평가 항목에서 민주당이 집권여당의 역할을 잘하지 못한다는 의견은 65%로 나타났다. ‘잘한다’는 29%에 그쳤다.

‘국민의힘은 제1야당의 역할을 잘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62%로, ‘잘한다’(30%)를 두 배 상회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선 37%가 ‘제1야당으로 정권 교체’를, 31%가 ‘여당의 정권 유지’를 꼽았다. ‘제3세력으로 정권 교체’가 23%로 뒤를 이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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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 4. 2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2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을 예방하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 4. 2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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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4.19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4.19 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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