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확진자 속출에 “송년회·회식 미뤄달라”

김총리, 확진자 속출에 “송년회·회식 미뤄달라”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01 17:00
수정 2021-12-01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24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24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과 관련해 “연말에 계획한 송년회나 회식, 단체 모임이 있다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미뤄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매일 가는 직장, 학교, 식당 곳곳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비상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절실한 때”라며 “‘이번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큰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는 516명에 달한다.

김 총리는 시장 관계자로부터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시장을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직접 살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 방문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