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광주 탄핵 집회서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 대응”

대통령실 “광주 탄핵 집회서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 대응”

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입력 2025-02-16 18:34
수정 2025-02-16 18: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직 대통령 부부 향한 인격 모독”

이미지 확대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이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윤 대통령 부부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된 데 대해 “영상 제작 및 유포 관련자들에게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어제(15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강조하며 해당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자, 집회 현장에서 재생한 자, 이를 현장에서 방관한 자 모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전날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재생된 3분 20초 분량의 해당 딥페이크 영상에는 수영복을 입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