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 연대 본격 촉구 오세훈 “무도한 폭주 기관차 견제 필요” “국민의힘 지도부에도 이미 제안·촉구 “연대 물꼬 트는 데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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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 참석자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래 왼쪽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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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 참석자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래 왼쪽부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개혁신당과 합당이 됐든 선거 연계든 어떤 형태로든 합심해서 무도한 폭주 기관차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주관한 ‘한강, 서울의 미래’에 토론회에 참석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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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색으로 넥타이 맞춘 오세훈-김재섭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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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색으로 넥타이 맞춘 오세훈-김재섭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 서울의 미래 :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울」 토론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오 시장은 토론회 중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과의 연대 필요성을 거론하며 “특히 약 9개월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과의 합심과 협력이 아마 가장 효율적인 폭주 기관차에 대한 견제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그런 의미에서 개혁신당과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 연대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지금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그 점을 이미 제안하고 촉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지도부’가 개혁신당과의 연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미.
오 시장은 또 “이미 (관련) 역할을 시작했다”며 “당연히 당의 책임 있는 중진으로서 그런 바람직한 방향으로 물꼬를 트는 데 역할을 자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지은·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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