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나향욱 망언’에 “국민께 심려 끼쳐 정말 유감”

황 총리 ‘나향욱 망언’에 “국민께 심려 끼쳐 정말 유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12 14:29
수정 2016-07-12 1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할 말이 없습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운데),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 등 참석자들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망언 파동과 관련, “이번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선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2015 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출석, ‘국민께 진솔한 사과의 말씀을 표명해달라’는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황 총리는 “이번 사태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모든 힘을 다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부는 나 기획관에 대해 인사혁신처에 파면의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