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카톡 검열하는 세상이 민주당이 꿈꾸는 새 세상인가”

권영세 “카톡 검열하는 세상이 민주당이 꿈꾸는 새 세상인가”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1-28 17:20
수정 2025-01-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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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3 국회사진기자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3 국회사진기자단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카톡(카카오톡)을 검열하고, 여론조사업체를 조사하고, 특정 언론사의 광고를 탄압하는 세상이 민주당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인가”라고 했다.

권 위원장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국민이 겪고 있는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에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자신을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포장한다고 해도 우리 국민은 그런 사탕발림에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민이 진정 꿈꾸는 ‘새로운 세상’은 법치가 바로 서고 여야가 협치하는 세상임을 명심하고,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SNS에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면서 “끝난 줄 알았던 길의 끝에서 스스로 길이 되어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 함께 힘을 모아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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