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北우라늄농축 中인정에 만족”

백악관 “北우라늄농축 中인정에 만족”

입력 2011-01-22 00:00
수정 2011-01-2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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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21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데 대해 거듭 환영의 뜻을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갖고 있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과 이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담은 (공동)성명을 중국이 처음으로 인정한데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아시아 주둔 미군의 재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압박했다’는 뉴욕타임스(NYT) 기사를 확인해 달라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공격적인 활동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이들 문제에 대한 대처에 중국이 효과적으로 우리를 도와주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과 국방장관, 국무장관 등을 통해 일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한간의 대화 시작에 만족해 한다”고 남북 고위급군사회담 합의를 환영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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