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APEC 일정 돌입…시진핑과 양자회담

朴대통령, APEC 일정 돌입…시진핑과 양자회담

입력 2013-10-07 00:00
수정 2013-10-0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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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발언서 ‘보호주의무역 철회’ 강조…아침부터 13시간 강행군

박근혜 대통령은 인도네시아ㆍ브루나이 순방 둘째 날인 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첫날 일정에 들어간다.박 대통령은 ‘회복력있는 아태지역, 세계성장의 엔진’을 주제로 이날 오후 소피텔 정상회의 전체회의장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하는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을 주제로 선도발언을 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인 APEC의 무역자유화 지속적 추진 및 보호무역 조치 철회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션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일부 참가국 정상들과 함께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갖고 세계 경제 전망과 아태지역 경제인의 역할, 역내 지역통합 및 세계무역기구(WTO)의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한다.

박 대통령은 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멕시코, 페루 정상과 잇따라 개별 양자회담을 하는 등 취임 후 처음으로 중남미 지역 국가 정상들을 상대로도 세일즈외교를 펼친다.

이어 박 대통령은 APEC 정상들과의 기념촬영 및 갈라 만찬을 끝으로 이날 하루 13시간의 강행군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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