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오늘부터 철거 시작

전방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오늘부터 철거 시작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8-04 10:32
수정 2025-08-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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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소초 장병들이 지난 2018년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돼 있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2018. 05. 01 사진공동취재단
육군 9사단 교하중대 교하소초 장병들이 지난 2018년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내 설치돼 있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 2018. 05. 01 사진공동취재단


군 당국이 4일 남북 접경지역에 설치한 대북 확성기 철거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이날 “군은 이날부터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라며 “군의 대비태세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철거 대상은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개로, 2~3일 내 철거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북한도 대남 소음방송을 중단했다.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은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재개한 지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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