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문턱’ 밟던 한명숙 “선거는 졌지만…”

‘당선 문턱’ 밟던 한명숙 “선거는 졌지만…”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3일 6.2 지방선거에서 아깝게 패한 데 대해 “결과를 받아들인다”면서 “비록 한명숙은 졌지만 서울시민과 국민은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한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이번 선거에서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확실하게 심판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민심을 읽고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통해 야 4당과 시민사회 세력이 연합의 힘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여러 선거에서도 연합의 힘을 토대로 해 더욱더 약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애석함을 갖고 있지만 이 애석함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큰 승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