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

文측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

입력 2012-11-03 00:00
수정 2012-11-03 18: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하고 이른 시일 내에 현장에 적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3일 밝혔다.

민주통합당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은수미 의원, 전순옥 의원 등은 이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사내하청) 근로자가 철탑 농성 중인 현대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주차장을 찾아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현대차 불법파견에 대한 답변서’를 노조에 전달했다.

문 후보측은 답변서에서 “현대차의 불법파견이 고의적 또는 의도적으로 이뤄졌는지를 밝히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수사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후보측은 “근로자가 사측의 소송권 남용에 치이는 일이 없도록, 부당한 해고를 당하고도 복직 못 하는 일이 없도록 법제도 전반을 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말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각 대선후보측에 ‘현대차 불법파견에 대한 입장요구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