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경선’ > 여론조사 > 경선> 담판

‘여론조사+경선’ > 여론조사 > 경선> 담판

입력 2012-11-08 00:00
수정 2012-11-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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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지지자 단일화 방식 선호도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는 ‘여론조사+경선’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3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론조사 19.4%, 경선 17.9%, 후보 간 담판 17.3%로 나타났다.

혼합형을 제외하면 문 후보 지지자는 담판을, 안 후보 지지자는 여론조사를 더 선호했다. 정당 후보인 문 후보와 무소속인 안 후보 진영의 단일화 규칙을 둘러싼 유불리 셈법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 지지자의 36.6%는 혼합형, 24.4%는 담판, 21.0%는 국민 참여 경선을 단일화 방식으로 꼽았다. 문 후보 지지자 가운데 여론조사 방식을 선택한 응답자는 16.8%에 그쳤다.

안 후보 지지자에서는 선호 방식이 엇갈렸다. 혼합형이 37.7%로 많았지만, 여론조사를 꼽은 응답자가 22.3%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안 후보 지지자 중에서 담판 방식을 지목한 응답자는 15.7%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혼합형(31.4%)과 담판(21.7%)을 주로 선호했고, 여성은 혼합형(34.7%)에 이어 경선과 여론조사가 각각 18.6%, 18.3%로 엇비슷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2-11-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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