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중요한 시기 새 이정표 제시 기대”

황우여 “중요한 시기 새 이정표 제시 기대”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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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일의원연맹 회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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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일의원연맹 회장
황우여 한·일의원연맹 회장
한·일 두 나라는 최근 정권이 바뀌었거나 곧 신정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미국은 제2기 오바마 정부가 시작됐고, 중국 또한 시진핑이라는 새로운 지도자 시대를 열었습니다.

미국과 동북아 지역의 중심국가들이 모두 변화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어젠다를 중심으로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폭넓고 수준 있는 토론을 통해 두 나라의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포럼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동북아 지역은 21세기 세계 중심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곳의 평화와 번영은 곧 세계 평화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일 두 나라의 협력이야말로 북한 핵문제 해결을 비롯하여 동북아지역의 안정에 기여하게 됨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40여년간 한·일 양국관계를 잇는 튼튼한 교량 역할을 해온 한·일의원연맹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 포럼이 한·일의원연맹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3-02-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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