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서 美국적 한인동포 피살

과테말라서 美국적 한인동포 피살

입력 2010-01-09 00:00
수정 2010-01-09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테말라에서 미국 국적의 한인 동포인 30대 남성이 신원 미상의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새벽 1시55분께 과테말라시티 제9구역의 도로 상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 중이던 민모(39)씨가 신원 미상의 괴한에게 총을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며 “현지 영사가 확인한 결과 민씨가 미국 시민권자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민씨는 과테말라 현지에서 일본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 차량에는 혼자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주과테말라 미국대사관에 사건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한편 현지 대사를 통해 과테말라 내무부 장관에게 한인 동포가 피살된 이번 사건의 신속한 수사 및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