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또 강추위…서울 최저기온 영하 15도

13일 또 강추위…서울 최저기온 영하 15도

입력 2010-01-13 00:00
수정 2010-01-13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3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다시 시작된다. 또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지방에는 최고 20㎝의 눈도 예상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3일 제주도가 영하 1도, 철원이 영하 26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면 지난 7일 영하 13.6도였던 올겨울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5~-9도 ▲대전 -9~-4도 ▲대구 -7~-2도 ▲광주 -5~-2도 ▲부산 -6~1도로 전국이 낮 동안에도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14일에도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4도로 예상되는 등 이틀 동안 기승을 부리다 금요일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주말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또 13일까지 제주도에 최고 20㎝를 비롯해 충남 서해안·전라도 5~20㎝, 충남내륙과 전남 남해안에는 3~10㎝ 등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1-13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