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2010학년도 등록금 동결

서울대 2010학년도 등록금 동결

입력 2010-01-13 00:00
수정 2010-01-13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대는 경기침체 여파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종남 기획처장은 “작년에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아 재정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긴축 재정을 통해 등록금을 한 해 더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민들의 체감경기 악화와 얼어붙은 고용시장 등 악재 속에서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려면 등록금 동결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주 처장은 “긴축재정을 짜더라도 장학금 지원 등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 자금은 더욱 늘릴 계획이다.적어도 우리 학교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한다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공립대총장협의회도 같은 이유로 올해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한 곳이 12일을 기준으로 경북대,경상대,목포대,부산대,서울산업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한국방송통신대,한경대,한밭대 등 12개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