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서 재소자 또 자살

구치소서 재소자 또 자살

입력 2010-02-18 00:00
수정 2010-02-18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재소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교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강모(41)씨가 16일 오전 2시20분쯤 화장실 창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구치소 직원이 발견했다. 강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지난 5일 실형을 선고받은 뒤 심리적 불안감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재소자가 자살 기도를 한 것은 최근 들어 세번째다. 지난해 11월에는 부녀자 연쇄살인 혐의로 사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 복역하던 정남규(40)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12월에는 대전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 김모(42)씨가 자살을 기도하다 실패,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0-02-18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