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4년 김동원씨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영남대4년 김동원씨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

입력 2010-03-12 00:00
수정 2010-03-1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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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학부생 논문이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실렸다고 11일 밝혔다.

주인공은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김동원(28)씨와 지난해 졸업후 LG전자 이동통신사업본부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김정은(28·여)씨.

논문은 해킹 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안에 관한 내용으로 국제 전기전자공학회(IEEE)의 공식학회지 2월호에 게재됐다. IEEE는 세계 160개국에서 약 40만명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생 회원도 9만 명에 이른다. 김씨 등은 남승엽 교수가 지도한 이번 논문에서 ‘사용자 간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논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해킹 시나리오를 짜고 사례별로 수천 번씩 실험을 실시해 100% 성공률을 얻었다.

김씨는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보안 방식을 개발해 디지털시대 역기능을 막고 순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3-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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