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고래조각 노영준씨 울산 희망근로 참여

10년째 고래조각 노영준씨 울산 희망근로 참여

입력 2010-03-22 00:00
수정 2010-03-22 0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의 한 조각가가 희망근로를 통해 고래조각 전도사로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폐목을 이용해 10년째 고래만 조각하고 있는 노영준(53)씨.

이미지 확대
노영준 씨 연합뉴스
노영준 씨
연합뉴스
노씨는 이달부터 울산 남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희망근로 중 ‘고래조각 상품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다음달 22일부터 울산 남구에서 열리는 고래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그가 처음 고래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1년. 울산에서 열린 국제포경위원회(IWC) 총회 때 사용된 고래조각 작품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노씨는 “이번 희망근로는 지역 사회를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고래와 친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3-22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