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 전동면에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에서 멸종위기의 희귀 사슴 사불상(四不像)이 새끼를 낳았다. 12일 베어트리파크에 따르면 최근 생후 4년 된 어미 사불상이 3시간의 진통 끝에 몸무게 25㎏의 수컷 2마리를 출산했다. 이 새끼들은 앞으로 6∼7주간 어미 곁에서 젖을 먹고 자란 뒤 풀을 뜯어 먹는다. 사불상은 중국이 원산지로 머리는 말, 뿔은 사슴, 몸은 당나귀, 발은 소를 닮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어떤 것과도 같지 않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4-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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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