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수록 사회신뢰도↓

젊을수록 사회신뢰도↓

입력 2010-04-23 00:00
수정 2010-04-23 0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0년생 44점 vs 50년생 63점

젊을수록 한국 사회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한국사회 신뢰도’를 100점 만점에 45.6점(조사대상의 평균)으로 평가했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625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회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대별로 사회 불신의 차이도 적지 않았다. 전후세대(1940~50년대 초반생)는 신뢰도 점수로 63.3점을 줘 가장 높았다. 고속성장과 경제개발의 주역인 베이비붐 세대(1955~60년생)도 50.0점으로 다른 세대보다 신뢰도 점수가 높았다.

그러나 연령이 젊어질수록 사회에 대한 불신이 점차 깊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1980년대 학생운동 주역인 386세대(1960년대생)는 47.0점,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첫 세대인 X세대(1970년대생) 46.0점, 경제적 풍요를 누린 Y세대(1980년대생)가 평가하는 신뢰도는 44.8점으로 가장 낮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4-23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